가수 아이유가 정부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받아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아이유 측 관계자는 27일 OSEN에 "29일 열리는 '2015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주최 측은 공식 사이트에 29명의 수상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아이유는 그동안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국내 가요계 발전에 앞장섰다. 지난 23일에 낸 새 미니 앨범 '챗셔' 역시 차트마다 수록곡 '줄 세우기' 진풍경을 자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유는 다음 달 마련한 콘서트에 집중하기 위해 방송 활동 스케줄을 최소화한 상황. 그러나 시상식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한다.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이다.
문화 훈장에는 배우 이덕화, 코미디언 고 남성남 등 6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대통령표창은 배우 전지현, 가수 이문세, 이용 등 7명이 수상하게 됐다. 배우 박신혜 오달수, 이종석, 최정원과 가수 김종국, 아이유, JYJ, 코미디언 김학래는 국무총리표창을 받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걸스데이와 박현빈, 소찬휘 등이 거머쥔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