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오우삼 감독, 할리우드판 '첩혈쌍웅' 만든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0.27 15: 13

오우삼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첩혈쌍웅'을 리메이크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드에 따르면 오우삼 감독이 미국판 '첩혈쌍웅'을 만든다.
오우삼 감독은 도쿄 국제 영화제에 참가해서"나는 한번도 할리우드를 떠난적이 없고 할리우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지금도 할리우드에서 몇가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고 할리우드로 돌아가서 새로운 액션 스릴러 영화를 찍을 것이다. 다음 영화로 미국판 '첩혈쌍웅'을 찍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우삼 감독은 원래 한국의 이재한 감독이 자신의 영화 '첩혈쌍웅'을 리메이크 하기로 돼 있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손을 뗐다고 전했다. 오우삼이 리메이크된 '첩혈쌍웅'의 제작을 맡을 것인지 연출을 맡을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오우삼 감독이 1989년에 만든 영화 '첩혈쌍웅'은 냉혹한 킬러로 등장하는 주윤발이 자신때문에 눈이 먼 여가수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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