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김태형 감독, "이현승, 오늘도 투입 가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10.27 17: 35

두산 마무리 이현승이 변함없이 불펜 대기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국시리즈(KS)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4차전 선발투수를 빼고 전원을 붙일 것이다. 이현승도 상황을 보고 되면 기용하겠다. 지금은 매경기가 승부처라 투수를 아낄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현승은 KS 1차전에서 7회부터 조기 구원등판, 1⅓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24일 NC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도 3이닝 투구수 35개로 힘을 소모했다. 최근 3일간 2경기에서 4⅓이닝 64구로 적잖은 공을 던졌다. 그래도 이기는 상황이 되면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두산은 1차전에서 왼검지 열상을 입어 6바늘을 꿰맨 정수빈이 선발에서 빠진다. 김태형 감독은 "대주자 정도만 가능하다. 내일 하루 더 쉬어본 뒤 (3차전부터) 지명타자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을 던지는 왼손의 검지를 다쳐 수비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어 김 감독은 1차전 상황을 돌아보며 "7회 유희관을 계속해서 올린 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희관이가 올라온 흐름이라 더 갈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희관은 선두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고 강판돼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결승점으로 연결된 8회 1루수 오재일의 수비 실책과 관련 "그 부분은 아쉽지만 순간적으로 벌어진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감싸안았다. 하지만 이날 두산은 오재일 대신 데이빈슨 로메로가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waw@osen.co.kr
[사진] 대구=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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