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의 아내 서진호가 남편의 자상함에 반했다고 밝혔다.
서진호는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 "남편이 임신한 10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튼살 크림을 발라줬다"며 "술을 마시고 새벽 4시에 들어와도 단 하루도 빠뜨린 적이 없었다. 그거 하나보고 서운함이 없었다"고 말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이어 "아기가 있는데 주변에서 '불륜으로 오해해 속상하더라. 그래서 염색 좀 하라고 말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서진호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감독)에서 오혜린 역을 맡아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