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윤원희 "독설가 남편, 존경스러웠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27 21: 15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가 토론자로서의 남편이 존경스럽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윤원희가 출연했다. 손석희는 "독설가 남편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나"고 물었고, 윤원희는 "집에서는 포근한 남편이어서 별로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한번은 '백분토론' 출연 후 집에 와서 이제부터 음악을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하지만 소신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그럴때 안타까웠다. 조금만 둘러서 이야기하면 될 텐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래도 그런 남편이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손석희는 "음악가로서의 신해철씨도 대단하지만 토론자로서의 신해철씨가 더 대단한 것 같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 bonbon@osen.co.kr
'뉴스룸'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