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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클로이드-장원준, 3차전 선발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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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상학 기자] 한국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3차전 선발투수가 발표됐다. 

27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에 6-1로 승리, 반격의 1승을 올렸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동률이 된 삼성과 두산은 3차전부터 잠실구장으로 옮겨 격전을 치른다. 3차전은 29일 열린다. 

이날 2차전을 마친 뒤 삼성 류중일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차전 선발투수를 미리 예고했다. 예상대로 삼성에서는 외국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 두산에서는 좌와 투수 장원준이 각각 선발로 나온다. 

클로이드는 올해 28경기에서 11승1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14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꾸준함을 보이며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으나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특히 후반기에만 12경기에서 5승6패 평균자책점 6.12로 고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6월18일 대구 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8월18일 잠실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에서는 장원준이 선발로 나온다. FA 이적 첫 해 30경기 12승12패 평균자책점 4.08로 활약했다. 17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꾸준함을 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2.84로 안정감을 보이며 큰 경기에도 강한 모습이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4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잠실에서 삼성을 상대한 것은 지난 8월2일이 유일한데 당시 7이닝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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