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차예련을 속였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진형우(주상욱 분)가 강일주(차예련 분)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일주는 자신을 배신하고 강일도(김법래 분)에게로 간 진형우의 뺨을 때렸다. 강일주는 진형우에게 "너때문에 아버지까지 등지면서 결혼까지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진형우는 "모든 것은 너와 함께 하려고 그런 것이다"며 "총리님께서는 너와 결혼하려는 것 때문에 나를 신뢰 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 신뢰를 회복하려면 네가 날 독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일주에게 말했다.
진형우는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는 강일주의 질문에 "미리 알았다면 아까처럼 나를 때리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변명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한 맹세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날 믿어"라고 말하며 끝까지 강일주를 속였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