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물오른 ‘비글미’를 뽐냈다.
2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방탄가요’ 6회는 ‘팬투표 특집 BTC 댄스 베스트5’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댄스 배틀을 진행해 가장 못 추는 ‘댄스 꼴찌’ 멤버를 뽑았다. 먼저 제이홉, 뷔, 정국은 '투모로우'로 대결을 펼쳤다. 다음은 슈가, 진, 랩몬스터의 대결. 이들은 '쩔어'로 댄스배틀을 펼쳤다. 랩몬스터는 마이크까지 떨어뜨리면서까지 열정을 불태웠다.
가장 주목받은 건 제이홉과 슈가의 맞대결. 결과는 의외로 팀 내 댄스 서열 1위로 꼽히는 제이홉이 꼴등으로 선정됐다.
또 이날 멤버들은 팬들이 뽑은 방탄소년단 댄스 베스트5를 맞혀야 했다. 그 결과 1위는 '아이 니드 유'(42%), 2위는 '쩔어'(38%), 3위는 2014년 MBC '가요대제전' 퍼포먼스(28%), 4위는 '투모로우'(24.4%), 5위는 '댄저'(24.2%)로 선정됐다.
이때 3위를 못 맞힌 멤버는 ‘스타킹 쓰기’ 벌칙을 받았어야 했는데 유일하게 지민만이 정답을 맞혔다. 남은 멤버들은 스타킹을 쓰는 벌칙을 받아야 했다. 벌칙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댄스 배틀. 그 결과 뷔와 랩몬스터가 스타킹 벌칙을 받아 큰 웃음을 줬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투 쿨 포 스쿨’로 데뷔해 ‘노 모어 드림’, ‘상남자’, ‘댄저’, ‘아이 니드 유’ 등을 발표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유럽 뮤직 어워즈 2015’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의 한국 우승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