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김명민, 새나라 건국 프로젝트 시작됐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27 23: 02

김명민이 새나라 조선을 세우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는 이성계(천호진)를 찾은 정도전(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전은 성계에게 "당신은 전쟁에서 좋은 사람으로만 보일려고 하고 책임은 지지 않으려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지난 가짜 왜구 사건때 당신이 속죄를 위해 전쟁을 하는 것을 알았다. 새 나라의 왕으로 당신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이를 두고 이성계는 고민에 빠지고, 이를 보다 못한 방원(유아인)은 "삼봉을 믿고 그 제안을 받아들여라. 아버지만큼 왕 자질을 가진 사람이 없다"고 설득한다. 하지만 이성계는 이를 거절했고, 방원은 이성계 몰래 도전의 제안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후 사당패 여자로 분장한 연희(김유미)는 도전과 짜고 인겸(최종원)에게 성계를 불러들이라고 한다. 인방(전노민)은 연희를 찾아가 누가 사주했냐고 하고, 연희는 정도전이 시켰다고 흘린다. 이후 도전은 인방을 찾아 "당신은 인겸을 이길 수 없다. 내가 인겸보다 더 높은 곳에 올려주겠다"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설득했다.
도전은 이후 연희에게 "이제 은창을 죽인 놈들과 손을 잡으려 한다"고 새나라를 새우기 위해 인겸을 이용해야한다는 사실을 밝혔고, 연희는 "난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고 답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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