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과 조준호 코치가 박빙의 벽타기 재대결을 펼쳤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 첫 대결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본 ’우리동네 유도부‘가 유도의 기초 ’잡기‘ 훈련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조준호 코치는 지난 벽타기 대결에서 이재윤에게 패배한 사실을 이야기했고, 멤버들은 조준호 코치의 명예 회복을 운운하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결국 이재윤과 조준호 코치는 벽타기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결에 앞서 웃옷을 벗으며 투지를 다진 두 사람을 바라보며 정형돈은 “이재윤이 이길 것”이라며 조준호 코치를 자극했다. 시합은 전과 같이 이재윤과 먼저 시작한 후 5초 뒤에 조준호 코치가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초라는 시간 동안 최대한 빨리 나아가는 이재윤을 급하게 쫓아나가던 조준호 코치는 지난번과 비슷하게 미끄러질 뻔했지만 맹추격을 해나갔다. 하지만 쫓아오는 조준호 코치를 바라보며 이재윤은 몸을 날려 결승선을 통과했고, 조준호 코치는 결승선 앞에서 오른손을 날리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