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가 결혼 생활 2년 만에 이혼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27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리 베리는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의 2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고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이혼을 발표하며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돼 마음이 참 무겁다"라며 "사랑과 존경으로 함께 했지만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 두 사람 모두 아들을 위한 최선의 길을 찾자는 것에는 동의했다"며 "서로가 행복하길 바라고 부디 사생활, 특히 우리 아들의 사생활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지난 2010년 '다크 타이드'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1년 비밀리에 약혼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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