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바스코가 자신의 이름으로 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바스코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름을 가지고 사기 치는 분들이 있다니 화난다”는 글과 이미지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발매 하지도 않은 앨범을 웃돈 주고서라도 구입하려고 노력하는 내 팬들 진심 고맙다”며 “사진에 저 친구 분 나한테 메시지 보내줘 내가 앨범 보내준다. 그리고 211앨범 찾는 내 팬분들 211앨범 원하면 내 공연 때와 그냥 준다. 홍보용으로 찍어둔 것들 꽤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라온 이미지에는 한 팬이 바스코의 211 앨범을 구매하려고 입금했는데, 판매자가 잠적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 2월 바스코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코드네임:211(Code Name : 211)'을 공개했다. 해당 앨범은 'Code Name : 187' 이후 약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의 후속 앨범. 강도를 뜻하는 '211'을 주제로 돈, 성공, 행복 등 다방면에서 모든 것을 털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하지만 해당 앨범은 오프라인으로 정식 발매되지 않았던 바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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