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차메인(ChaMane)이 첫 정규앨범 '20'을 발표했다.
차메인은 지난 27일 신보 '20'을 공개했다. '20'은 차메인의 나이인 스무살을 뜻한다. 지난 해 9월에는 '19'를 발표했던 바다.
차메인은 지난 해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 일리네어팀에 속해 기량을 발휘하며 '19살 랩퍼' 등의 수식어를 얻게 됐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힙합신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번 정규 앨범에서 차메인은 순수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에 풀어내며 기대 이상의 앨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앨범은 특히 다양하고 화려한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의 참여로 힙합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뮤지션들은 아무래도 일리네어 레코즈의 더 콰이엇과 도끼다. 이들은 '쇼미더머니3' 당시 차메인의 멘토로서 차메인을 아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쇼미더머니3'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보였던 더 콰이엇과 도끼는 이번 차메인의 앨범에 지원사격했으며 더불어 SNS를 통한 홍보도 아끼지 않아 '의리네어'란 말도 듣고 있다.
이 외에도 바빌론, Owen Ovadoz, 제이문, 크루셜스타 등이 피처링진으로 참여했다. 더 콰이엇의 이번 신보인 '1 life 2 live' 의 수록곡 'Be About It'의 프로듀싱을 비롯해 올해 프로듀서로서 두드러진 행보를 밟아온 프라임보이가 이 앨범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 nyc@osen.co.kr
[사진] 차메인(멜론), '20' 앨범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