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그룹 서프라이즈가 본격적인 일본열도 공략에 나선다.
오는 30일 서프라이즈(강태오, 공명, 서강준, 유일, 이태환)는 '서프라이즈 재팬 데뷔 라이브 서프라이즈 플라이트(5urprise Japan Debut Live 5urprise Flight)'라는 타이틀로 일본 첫 싱글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들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는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생방송 출연, 매체 인터뷰, 악수회 등과 함께 공연을 펼치며 공식적인 일본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일본 도착 첫날 도쿄 'niconico' 생방송 출연을 시작, 매체인터뷰와 다양한 팬 이벤트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일본 방송국 TOKYO MXTV '20주년 기념 특별 방송' 출연 또한 앞두고 있다. 오사카에서도 악수회와 함께 일본 현지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 등에 출연하는 등 바쁜 프로모션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3일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는 서프라이즈의 일본 싱글 데뷔 첫 공연이 열린다. 라이브 공연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 서프라이즈는 일본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서프라이즈 플라이트'와 수록곡 '아이 싱 포 유', '원스 모어' 뿐만 아니라 서프라이즈의 한국 첫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 수록곡 '점프' 등 총 9곡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팬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액터테이너' 다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 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직후 12월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투어 공연을 개최하며 주목을 받은 바. 당시 공연으로 기존의 아이돌들과는 다른 액터테이너 컨셉으로 차별화를 꾀했던 배우 그룹의 가능성을 본 일본 측에서 정식 앨범 데뷔를 적극 추진하며 이번 앨범 작업이 진행됐다.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서프라이즈 또한 각자 바쁜 연기 활동에도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매일 같이 녹음실과 연습실, 촬영 현장을 오가며 밤샘 연습에 매진 중이라는 전언.
서프라이즈가 배우 활동을 뛰어넘어 이번 일본 첫 싱글 데뷔를 통해 '액터테이너'로서의 활동 입지를 공고히 다지며 현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지난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국내 최초 배우 그룹. 현재 각 분야에서 고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대세남으로 떠오른 서강준은 tvN '치즈인더트랩' 백인호로 공명은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서 차태우 역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이어 이태환과 강태오는 각각 중국과 베트남 현지 드라마에 출연해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리더 유일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에 한건웅 역으로 합류해 오는 29일 안방극장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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