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준이 MBC every1 드라마 '상상고양이'에 캐스팅 됐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현준은 '상상고양이'에서 배우 유승호가 분한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 현종현의 라이벌 웹툰 작가로 출연한다.
김현준은 그간 영화 '한공주', '기화',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불꽃 속으로', '아홉수 소년', '호구의 사랑',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무엇보다 많은 작품에서 소름끼치는 악역부터 귀여운 남동생 캐릭터까지 다양한 모습을 소화해내 주목받았다. 싱어송라이터 배수정의 '사랑할거예요'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수현과 호흡을 맞춰 음악팬들의 눈도장을 찍기도.
최근에는 OCN 호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처용2'에 살인마로 등장,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183cm의 모델 출신다운 훈훈한 비울에 카리스마 있는 마스크가 인상 깊은 김현준인 만큼,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인기 웹툰 '상상고양이'를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로, 유승호의 제대 후 첫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준 외에도 마마무 솔라, 조혜정 등이 출연한다. 11월 말 방송 예정.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