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tvN 또 대박 터트릴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28 10: 22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가 오는 12월 첫방송된다.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는 tvN이 출연진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은 tvN이 양도할 시간을 두고 경쟁을 펼치거나 협업을 하게 된다. 그렇게 탄생된 출연자들의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률에 따라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큐시트 작성부터 촬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출연자들이 스스로 리드하게 되며, 이를 통해 탄생한 기상천외한 콘텐츠들이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번뜩이는 천재성과 다재다능함의 아이콘인 개그맨 유세윤이 이번 프로그램의 출연자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세윤이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코너는 '쿠세스타on TV'. 올해 여름 개그맨 유세윤이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이색 오디션 '쿠세스타100'을 브라운관으로 옮긴 콘텐츠다. 이른바 '쿠세'라 불리는 자신만의 창법과 목소리 때문에 일반적인 오디션에서 외면받았던 개성 넘치는 예비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존에 볼 수 없던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

이에 28일부터 tvN은 페이스북 등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세윤이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를 통해 선보일 콘텐츠 '쿠세스타 on TV'의 참가자 모집 공고를 내보내고 있다. 모집 공고에는 "나만의 필(Feel)과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내 방식대로 당당히 노래하라"는 슬로건과 함께 과도한 바이브레이션, 지나친 콧소리, 음이탈과 엇박자 등 이 유세윤이 찾는 '쿠세스타'의 예시가 자세히 설명돼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유세윤의 '쿠세스타on TV'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1분 내외의 노래 동영상을 찍어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1차 예선 접수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작진은 유세윤 이외에도 개성 넘치는 창조적 에너지를 가진 인물들을 출연자로 물색 중이다. 과연 누가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 합류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할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는 오는 12월 중 첫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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