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드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안에서 데드샷과 할리 퀸 그리고 조커가 미묘한 삼각관계라고 밝혔다.
윌 스미스는 "할리 퀸은 최악의 문제아지만 데드샷은 할리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며 "그래서 상당히 지저분한 삼각관계가 펼쳐진다"라고 말했다. 마고 로비가 연기하는 할리퀸은 자레드 레토가 연기하는 조커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역할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도 전통적인 할리퀸과 조커의 관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어 감독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은 조커에게서 벗어나서 독립적인 인간이 된다"며 "모든 사람이 발전한다는 것에 대한 은유다"라고 할리퀸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했다.
할리퀸이 조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시도하는 것은 신선한 이야기다. 과연 할리퀸이 조커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할리퀸과 데드샷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다음해 8월 개봉한다. /pps2014@osen.co.kr
[사진] 영화 '포커스' 스틸(위),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