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퍼스널 쇼퍼' 촬영을 시작했다. 이 영화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초능력자 역할로 등장한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파리에서 '퍼스널 쇼퍼' 촬영에 돌입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 감독인 올리비에 아샤아스 감독이 연출한다. 이 영화는 파리 패션계 지하에 있는 유령들에 관한 이야기다. 이 영화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에 죽은 쌍둥이 형제와 초능력을 공유하는 퍼스널 쇼퍼를 연기한다. 올리비에 아샤아스 감독의 전작인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와 비슷한 분위기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첨가된 영화라고 전해졌다.
올리비에 아샤아스 감독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로 프랑스의 오스카상인 세자르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있다. 세자르 여우조연상을 탄 미국 배우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처음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8월 개봉한 '아메리칸 울트라'에 출연한 바 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