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추운 날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추운 날씨라고 집에만 있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날 그는 추워서 더 외롭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외로우니까 더 추워지는 거다"라며 "안 외로워지도록 사람 많은 곳에 가라. 동네 오락실 가면 따뜻하다. 예전에는 아저씨들이 담배 피면서 있었는데 지금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어릴 때는 오락실에 비디오 방송이 있었다. 2000원 내고 가면 동네 형들이 '야 안 보이니까 고개 숙여라' 그랬다. 거기 가서 뭘 그렇게 보려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