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남' 복귀 김용만, "맏형으로 잘 이끌어가겠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28 11: 20

 O tvN ‘쓸모 있는 남자들’(이하 ‘쓸모남’)이 김용만, 이상민, 류승수, 진이한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내달 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쓸모남’은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제안으로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습득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쓸모남’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함께 모인 네 남자의 서로 다른 캐릭터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가 담겨 있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공개된 영상에는 네 남자의 인생기술 이해도를 알아보는 사전 테스트 장면도 포함돼 있어 흥미를 더한다.

메이킹 영상에서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 “니트는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은가"와 같은 각종 생활 상식에 관한 OX 퀴즈를 제시해 현재 그들의 인생기술 수준을 알아봤다.
네 남자가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지각색. 우선 ‘맏형’ 김용만은 오랜만에 복귀한 촬영 현장에 낯설어 처음엔 꽤 자신 없어 했지만, 이내 몸이 풀린 듯 “다른 사람들은 어떠냐? 좀 안 좋을 것 같은데”라며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또 이상민은 “니트는 세탁소에 맡기는 게 최고”라며 예상 밖의 엉뚱한 답으로 제작진을 혼란스럽게 했고, 마치 랩을 하듯 온갖 설명을 쏟아내는 류승수와 자신 없어 하면서도 찍기만 하면 정답을 맞히는 진이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더해 28일 공개된 ‘쓸모남’ 메이킹 영상에는 프로그램에 임하는 네 사람의 각오와 포부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류승수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욕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또 한 번 웃음을 줬고, 김용만은 “맏형으로서 잘 이끌어 가겠다”는 말로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한편 ‘쓸모남’은 내달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O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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