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퇴사한 김일중, 피바람 부는 사회 맛보게 될것"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28 11: 29

김지선이 퇴사를 한 김일중 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김지선은 28일 오전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 락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퇴사를 한 김일중 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김지선은 "가을 개편 전 일찍 저희를 도와주셨다. 사회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될 거다. 여러 방송을 하다 보니 레벨이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여기는 회사니까 그렇게 밀어준 건데 나가보면 얼마나 피바람과 태풍이 몰아치는 사회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김일중 전 아나운서를 향한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지선은 함께 호흡하게 된 안지환에 대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15년 부부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주신다"며 "온 몸에 닭살이 돋고 심장이 떨릴 정도로 심쿵한 목소리다. 그 전에는 발로 연기한다고 생각되는 그 사람과 같이 하다가 이런 목소리를 들으니 방송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전했다.
SBS 라디오는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2일부터 개편을 단행한다.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신설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또 정엽이 월~금 오후 10시부터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를, 배성재 아나운서가 토, 일 오후 10시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를 진행한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매일 새벽 1시 파워FM에서 'FMzine'과 매일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고릴라 캐스트'를 맡는다.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는 매일 오전 11시 파워FM '씨네타운' DJ를 맡는다. 이에 배우 공형진은 8년만에 DJ 자리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 안지환, 김지선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세상을 만나자'를 진행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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