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라디오와 팟캐스트 진행을 병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28일 오전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 락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라디오와 팟캐스트 모두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송은이와 김숙은 팟캐스트 '비밀보장'도 진행하고 있다. 송은이는 "'언니네 라디오'는 지상파 라디오기 때문에 팟캐스트에서 깊이 있게 못했던 부분들 나눌 수 있고, 라디오에서 수위가 적절치 않은 것은 팟캐스트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프로그램은 자매품 같이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송은이는 "팟캐스트는 저희 마음대로 시작했듯이, 지금도 계속 할거다. 특별히 문제가 될 건 없다. 두 개 다 시너지를 가져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BS 라디오는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2일부터 개편을 단행한다.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신설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또 정엽이 월~금 오후 10시부터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를, 배성재 아나운서가 토, 일 오후 10시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를 진행한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매일 새벽 1시 파워FM에서 'FMzine'과 매일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고릴라 캐스트'를 맡는다.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는 매일 오전 11시 파워FM '씨네타운' DJ를 맡는다. 이에 배우 공형진은 8년만에 DJ 자리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 안지환, 김지선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세상을 만나자'를 진행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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