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이 시청률 상승세를 타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 화앤담픽처스)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시청률 1.7%(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최고시청률 2.1%를 기록했다.
또 방송 전후로 '풍선껌'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인기 여성 커뮤니티에서 이동욱의 남사친 매력과 이동욱-정려원의 환상 케미가 여러번 회자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회 방송에서는 알콩달콩 케미를 자랑하던 ‘남사친’ 리환(이동욱 분)과 ‘여사친’ 행아(정려원 분)가 서로에게 자신의 사정을 밝히지 못하고, 깊어가는 의견 차이 때문에 끝내 다툼을 벌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시청자들은 “진짜 이 드라마 꿀잼임. 가을 감성이랑도 딱 맞고 모처럼 달달한 드라마”, “우리 리환이. 그런 아픈 사연이 있었다니 빨리 자기 때문에 죽은 게 아닌 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와 어쩜 둘은 싸울 때도 케미가 터지냐”, “정려원의 심정도 이해가 가네요. 배종옥이 경계하고, 이동욱은 계속 관심가지니까 다 잃을까봐 더 선 긋는 듯”, “첫 방송 때도 느꼈지만 이 드라마 내레이션 대박입니다” 등 호응을 나타냈다. /jykwon@osen.co.kr
[사진]'풍선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