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령이 ‘사임당’에 합류했다.
SBS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해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이영애가 11년 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구혜령은 사임당의 보모 담이 역을 맡았다.
극 중 구혜령은 사임당에 대한 큰 사랑을 가지고 그가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 인물. 특히 사임당을 자기 자식처럼 돌보며 헌신하는 담이를 그려내며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1991년 연극 '한 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한 구혜령은 영화 ‘가문의 영광 4’, ‘내가 살인범이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 무대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감칠맛 나는 조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201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사임당’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되며 구혜령 외에도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등이 출연하며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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