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이 "술은 잘 못 마시지만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명욱 PD를 비롯해 주연배우 송지은(시크릿), 이재준, 서이안, 김민수, 최명길, 이영하, 최대철, 안선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명길은 극중 주류회사 사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 "술은 잘 못 마시지만 분위기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끝나면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작품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아한다.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제가 대신 마셔주는 경험도 있다. 종류로는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통주도 좋아하고 아주 좋아한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아르바이트에 시달리며 대학을 졸업한 청춘들의 사회 적응기를 그린다. 고된 현실 속에도 꿈과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려 한다.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를 연출한 김명욱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다 줄거야', '지성이면 감천'을 쓴 강성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내달 2일 오후 8시 25분 첫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