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시지' 톱·우에노 주리 "텔레파시로 통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0.28 14: 57

최승현(빅뱅 탑)과 우에노 주리가 언어의 장벽을 '텔레파시'로 뛰어넘었음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승현(빅뱅 탑), 우에노 주리,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크로스진 신), 유대얼 감독, 박명천 감독, 이승훈 PD 등이 참석했다.
최승현은 "우에노 주리와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기대되고 설렜다"고 첫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한 뒤 "극 중 우현과 하루카는 작품 특성상 각자 나라의 언어를 사용한다. 연기가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우에노 주리가 정확히 이해하고 연기를 하더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우에노 주리에게) 물어봣더니 텔레파시로 느낀다고 하더라. 함께 하면서 텔레파시를 느끼면서 기쁘고 즐겁고 새로운 느낌을 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우에노 주리는 "서로 말이 안 통하지만 감각적으로 알고 있다. 최승현이 한국의 개그를 대사에 넣으며 리얼함을 살려줬다"고 맞장구쳤다.
극중 최승현은 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우현 역을, 우에노 주리는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하루카 역을 맡았다.
'시크릿 메세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 두 남녀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크릿 메세지'는 오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 글로벌 동시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 태국, 대만 등은 LINE TV를 통해 오픈된다. 첫날만 오후 8시 공개, 이후는 월수금 오전 10시 2주에 걸쳐 한일 동시 공개된다. / gato@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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