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김고은, '몬스터' 보고 듀엣곡 부탁…노래 잘하더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28 15: 31

신승훈이 듀엣곡 파트너 김고은을 칭찬했다.
신승훈은 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 열린 정규 11집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파트1' 2번 트랙 '해, 달, 별 그리고 우리'는 배우 김고은과 부른 듀엣곡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렇게 빨리 녹음을 끝낼 줄은 몰랐다. 나름 음악에서 완벽주의자인데 다시 녹음할 게 없을 정도로 김고은이 연습을 철저히 해왔더라. 영화 '몬스터'를 보고 신인이 어떻게 저렇게 내려놓나 놀랐는데 노래도 잘했다"며 김고은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공기 반 소리 반에서 제가 소리 반이라면 김고은은 공기 반이다. 둘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듀엣곡이다. 사랑스러운 노래"라고 활짝 웃었다.  
9년 만에 발매되는 신승훈의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은 '파트 1 아이엠'과 '파트2 앤 아이엠'으로 구성돼 있다. 신승훈 특유의 스타일에 현재의 감성을 더한 노래들이 담겨 있다. 신승훈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고루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이게 나에요'는 '신승훈 표 발라드곡'이다. 신승훈이 직접 작사 작곡해 과거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이 들어 있다. 이 곡 외에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사랑이 숨긴 말들', '아미고', 'would you marry me', 'I will' 등이 '파트1'에 수록돼 있다.
신승훈의 정규 11집 '파트1'은 29일 오전 0시에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