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보이지 않는 사랑' 부르니 진짜 사랑 안 보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28 15: 50

신승훈이 사랑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신승훈은 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 열린 정규 11집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5번 트랙 'would you marry me'를 소개하며 "가수는 노래 따라가더라.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부르니 진짜 사랑이 안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would you marry me'를 부르려고 한다. 프러포즈송을 만들고 싶었다. 사랑하는 이의 눈을 보면서 '내가 하고 싶은 얘기야' 말하고 싶어서 만든 노래다. 3시간 만에 만든 걸 보니 내가 간절했나 보다. 전략적으로 만든 노래"라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9년 만에 발매되는 신승훈의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은 '파트 1 아이엠'과 '파트2 & 아이엠'으로 구성돼 있다. 신승훈 특유의 스타일에 현재의 감성을 더한 노래들이 담겨 있다. 신승훈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고루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이게 나에요'는 '신승훈 표 발라드곡'이다. 신승훈이 직접 작사 작곡해 과거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이 들어 있다. 이 곡 외에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사랑이 숨긴 말들', '아미고', 'would you marry me', 'I will' 등이 '파트1'에 수록돼 있다.
신승훈의 정규 11집 '파트1'은 29일 오전 0시에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도로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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