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박소담 "괴기스런 악마 분장, 점차 익숙해지더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0.28 16: 17

배우 박소담이 괴기스런 악마 분장에 익숙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담은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스스로 익숙해지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촬영을 하면서 매일매일 분장을 하다보니 나중엔 거울을 봤을때 분장이 약한 것 같아서 더 해야하지 않겠느냐 말하기도 했다"며 "스스로 익숙해져버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이 그만하라고 말릴 정도였다. 충분히 무섭고 괴기스럽다고하시더라"고 전했다. 
박소담은 극 중 의문의 증상,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며 고통 받는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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