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강동원과의 비교에 대해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석은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잘어울리는 한쌍 이런 말 무섭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강동원과 잘 어울린다는 언급에 "우리 딸들이 크기 시작하는데 '잘 어울리는 한 쌍' 이런 말이 올라오면 물어볼 나이가 됐다. 무섭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윤석은 극 중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신부 김신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며 고통 받는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