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의 송민서의 어머니가 기욤에게 “한우 먹으러 와라”며 마음을 열었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기욤 패트리가 실제 여자 친구 송민서의 어머니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녹화 당시 기욤은 송민서의 어머니 앞에서 “절대 민서에게 상처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화 차이 및 가상결혼생활 프로그램 출연 등을 두고 걱정하던 송민서의 어머니도 “한우 먹으러 집에 한번 찾아와라”며 웃어보였다. 송민서도 “엄마가 빈말은 안 하시는 분이다”라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이것으로 ‘비정상회담’ 멤버들, 그리고 가족 앞에서 ‘신고식’을 마친 기욤과 송민서는 신혼집으로 가 본격적인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사하던 날, 기욤은 송민서의 집 앞으로 미니 봉고차를 끌고 나타났다. 스틱 자동차 운전을 10년 만에 처음 해본다던 기욤은 “이 차 가다가 멈출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농담을 던져 송민서를 놀라게 만들었다. 긴장한 송민서가 “앞을 봐야지”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자, 기욤은 “내 눈엔 자기 밖에 안 보인다”라고 달달한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이후 기욤은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민서 앞에서 처음 운전을 했다. 멋있게 보이고 싶었다”며 송민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민서와 기욤의 신혼집 입성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