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특별한 방송을 예고했다.
‘런닝맨’은 지난 19일 녹화에서 멤버들은 사전 섭외없이 즉석에서 인맥을 총동원해 게스트를 초대, 100인을 완성해야 했다. 즉 93명의 손님을 초대해야 했던 것. 이에 멤버들은 가수, 배우 분야를 막론하고 방송인들을 초대해 녹화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들은 김기태, 이원희, 정두홍, 태미, 노지심을 필두로 한 씨름, 유도, 액션, 태권도, 프로레슬링 등 스포츠 종목마다 20명씩 100명으로 구성된 드림팀과 대결을 펼쳤다.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게 된 것.
이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역대급으로 힘들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런닝맨’의 임형택 PD는 28일 오후 OSEN에 “현장에서 직접 멤버들이 전화를 걸어서 게스트를 초대해야 했기 때문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손님들이 참석을 했고, 이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특별한 촬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100 대 100의 대결이었고, 많은 숫자의 스타들이 초대가 됐기 때문에 유재석 씨가 일일이 다 인터뷰를 한다고 더 힘든 촬영이 됐지만, 그만큼 더 재미있고 짜릿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더했다.
‘런닝맨’의 ‘100 대 100’ 특집은 오는 11월 1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