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한국의 하드한 촬영 스케줄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우에노 주리는 28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중계 '시크릿 메세지 예감회-T.O.P'을 진행했다.
이날 우에노 주리는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5일 동안 갓 지은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대부분의 장면을 그 실내에서 촬영해서 매일 호텔과 스튜디오를 왕복한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중간 중간 미역국이랑 김밥을 먹었다. 잘 시간도 3시간 정도 밖에 없어서 점심 시간에 의상실에 커튼을 쳐놓고 잠을 잤다. 매니저가 인삼 드링크를 줘서 그걸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은 한국보다 일본이 조금 여유있다. 이번에 특별히 하드한 스케줄이었던 것 같다"라며 "일본에서 촬영할 때도 비가 매일 왔는데도 굴하지 않고 찍어야 했다. 촬영을 강행하는데 놀라서 '비가 와도 촬영하냐'고 하니까 '한국에서도 이런 일은 없다'고 하더라. 비에 흠뻑 젖으면서도 열심히 찍었다"고 덧붙였다.
'시크릿 메세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 두 남녀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최승현은 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우현 역을, 우에노 주리는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하루카 역을 맡았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크릿 메세지'는 오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 글로벌 동시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 태국, 대만 등은 LINE TV를 통해 오픈된다. 첫날만 오후 8시 공개, 이후는 월수금 오전 10시 2주에 걸쳐 한일 동시 공개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