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 엄마' 윤혜진, 무대 복귀.."무용수로 컴백"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28 21: 03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무대에 복귀한다. 
윤혜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년 정도 만에 무대에 슬며시 복귀 합니다. 그동안 무대를 떠나 또다른 저의 삶을 살다가 이제는 때가 발레리나 무용수 윤혜진으로 컴백하는 적절한 시기가 온 거 같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연목적이 아닌 그냥 무용수의 저를 잃지 않게 연습도 하고 있었지만 막상 이런 훌륭한 아티스트분들과 같이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레고 긴장되고 흥분도 되고 그러네요"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윤혜진은 "모두 응원하러 와주시면 너무 힘이 날 거 같아요. 다른 발레 공연과는 다르게 제 얘기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무대가 될 거 같아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윤혜진은 '춤이 말하다 2015' 무대로 복귀한다. 윤혜진은 한국무용 김영숙, 현대무용 예효승, 현대무용 김설진, 파쿠르 김지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무용수와 함께 '무엇이 나를 춤추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윤혜진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남편 엄태웅, 딸 지온과 함께 출연해 사랑받았다. 오는 11월 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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