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OST 음원 출시? 팔기 위함이 아닌 작품을 위한 곡"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28 20: 59

빅뱅 탑이 극중 직접 부른 노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탑은 28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중계 '시크릿 메세지 예감회-T.O.P'을 진행했다.
이날 탑은 직접 부른 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해 "노래를 만들자고 직접 제안했다"라며 "원래는 저희 작품이 자칫하면 굉장히 무거워질 수도 있었는데, 어떤 장면에서는 좀 더 일상적이고 코믹한 요소가 있다.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과 우현(최승현 분)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서는 이 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 이틀 전에 감독님에게 작업한 걸 들려드린 후에 YG 프로듀서 형한테 급히 연락드려서 진지한 노래를 하나 해야할 것 같다고 도움을 청했다"라며 "이 곡은 하루카라는 캐릭터한테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다. OST를 몇 번 작업을 했었는데 음원 공개를 안 했었다. 왜냐면 작품을 위한 노래이지, 음원 사이트에서 팔기 위한 노래가 아니기 때문에 작품을 위해서만 남겨두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크릿 메세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 두 남녀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최승현은 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우현 역을, 우에노 주리는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하루카 역을 맡았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크릿 메세지'는 오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 글로벌 동시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 태국, 대만 등은 LINE TV를 통해 오픈된다. 첫날만 오후 8시 공개, 이후는 월수금 오전 10시 2주에 걸쳐 한일 동시 공개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