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 고준희, 떠나지 않았다..황정음과 뜨거운 포옹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28 22: 08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와 황정음이 화해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2회에서는 하리(고준희 분)를 찾아 공항으로 향한 혜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진은 하리를 찾으러 간 공항에서 "이렇게 가 버리는 게 어딨냐. 너 이렇게 가 버리면 나는 어떡하라고"라며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하리는 떠나는 게 아니라 친모를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왔던 것. 이를 모르는 혜진은 "너 이렇게 말도 없이 가는 게 어딨냐. 날 두고 어디 가냐. 가지 마라"고 오열했고, 하리는 "내가 너한테 그렇게 큰 잘못을 저질러놓고 가긴 어딜 가냐"라며 "내가 널 두고 어딜 가냐. 어떻게 가냐. 네 옆에서 평생 껌딱지처럼 붙어서 두고두고 사과할 거다"라며 혜진을 안아줬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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