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모스트로 컴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2회에서는 모스트로 복귀한 신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근하던 혜진은 신혁을 발견하고 "나는 기자님 진짜 그만 두는 줄 알았다. 다행이다"며 반가워 했고, 신혁은 "뭘 또 그렇게 격하게 반가워하냐. 설레게. 너무 반가워해서 바둑이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혜진은 "근데 그동안 왜 안 나왔냐"고 물었고, 신혁은 "내가 왜 안 나왔을 거라고 생각하냐. 진짜 몰라서 묻냐"고 말했다. 이에 혜진인 "혹시 그럼 저 때문에 안 나오신 거냐"며 걱정하자 "맞다. 잭슨 때문에 안 나온거. 날 길바닥에 버리고 가 버리니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거 같아서 뭘 해도 재미가 없었다"라고 말한 뒤 "근데 이제 괜찮아졌다. 다시 재밌게 됐거든"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았다는 말 아냐"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