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과 알베르토, 장위안이 발로 밟아 만든 포도주스로 친구들을 속였다.
28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로빈의 나라 프랑스로 떠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욤과 알베르토, 장위안은 로빈의 어머니와 함께 부르고뉴 와인 체험에 나서 화이트 와인의 원재료인 청포도를 수확했다. 청포도를 수확한 후 세 사람은 발로 직접 밟아 만든 포도 주스를 친구들을 위해 가져왔고, 저녁 식사 시간에 이 포도 주스를 꺼냈다.
세 사람은 발로 밟아 만들었다는 사실은 감쪽같이 속인 채 “친환경 유기농이다. 우리의 땀으로 만들었다. 기계에서 뽑아낸 주스”라고 얘기하며 권했고, 이에 샘과 마크, 로빈 등은 “기계가 좋아서 그런가? 완전 맛있다”며 감탄했다. 특히 샘은 포도 주스의 맛에 반해 계속 달라고 했고, 이후 알베르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샘이 계속 달라고 하더라.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달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줬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얘기한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친구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생활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내친구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