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황정음을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2회에서는 모스트로 복귀 후 혜진(황정음 분)에게 대시하는 신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혁은 혜진을 향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모스트로 돌아왔다. 또한 그는 일에 바쁜 혜진에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거 하자. 딴 짓. 이 각박한 세상 한숨 돌릴 겸 티타임갖자"라며 그를 카페로 데려갔다.
이어 그는 혜진을 그의 여자친구로 오해한 카페 직원에게 "여자친구 아니다. 아직"이라며 능청을 떨었고 "애매하게 대하는 건 아닌 것 같닌 것 같다"는 말에는 코믹한 표정으로 그를 웃기며 "날 보기만 해도 좋아서 웃음이 터지는 저 모습이라니"라고 말했다.
또한 신혁은 "충분히 확률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했지 않냐. 어차피 잭슨은 나한테 오게 될 거다"라고 최면을 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