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 고준희, 황정음에 구두 선물 "박서준한테 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28 22: 42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황정음의 사랑을 응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2회에서는 혜진(황정음 분)에게 구두를 선물하는 하리(고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리는 혜진이 자신 때문에 성준(박서준 분)에게 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미안해했다. 이에 혜진에게 구두를 선물하며 "좋은 구두가 좋은 데로 데려다 준다는 말 들어봤냐. 이 구두 신고 좋은 데로 가라. 다른 건 신경쓰지 말고 가고 싶은 데로 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좀 불편할 것  걸을 때마다 신경도 쓰일 거고 근데 금방 편안해질거다. 분명히 아무렇지도 않을 만큼 편안해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혜진은 "나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며 애써 괜찮은 척 했다.
이에 하리는 "나 신경쓰지 말고 지성준한테 가라고. 네가 계속 이러면 내가 미안해서 네 옆에 있을 수 없다. 내가 억지로 걔 붙잡고 있을 때도 마음은 너한테 가 있던 애다. 널 기다리는 1분 1초가 힘들거다. 나 진짜 괜찮다"며 그의 사랑을 응원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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