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황정음을 포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2회에서는 혜진(황정음 분)을 성준(박서준 분)에게 보내는 신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진은 성준에게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했지만, 성준은 과도한 피로로 출장지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이에 혜진은 황급히 병원으로 향했고, 그를 본 신혁은 차로 직접 병원에 데려다주는 자상함을 발휘했다.
혜진은 "제가 기자님한테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미안해했고, 신혁은 "그럼 동전내기로 결정하자"며 끝까지 장난기를 유지했다. 하지만 결과를 보지 않은 채 "이제 가라"며 그를 성준에게 보냈고, 홀로 남은 후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