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이 예능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28일 방송된 tvN ‘할매네 로봇’에서는 로봇과 함께 할머니들의 일을 돕는 이희준, 장동민, 바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희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건 진짜 못하겠다 싶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진행을 위해서 리포터처럼 ‘할머니, 그래 가지고~’ 이런 건 진짜 못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촬영 이틀째인 다음날, 이희준은 “리포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어제만 해도 못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까 수박을) 먹는데 리포터 같더라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예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이테크 시골 예능을 표방한 tvN 예능프로그램 ‘할매네 로봇’은 장동민, 이희준, B1A4 바로가 로봇을 가지고 할머니들이 사시는 시골로 내려가 무료함을 달래주는 로봇 예능 버라이어티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할매네 로봇’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