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가 새 음반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브아걸소속사에이팝(APOP)은 2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브아걸의 6집 앨범 수록곡을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의 시간', '웜홀', '웨이브(Wave)','신세계', '옵세션(Obsession)', '신의 입자', '라이트(Light)', '아토믹(Atomic)', '주사위 놀이', '프랙탈(Fractal)'로 총 10곡이 수록된다.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각각의 심상치 않은 제목들과 제목을 뒷받침하는 코드들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부 수록곡 설명에 생물학자 '야코브 폰 윅스쿨', 철학자 '에픽테토스', '스리오로빈도',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등인류와인간의'본질'에 대해 탐구한 학자들의 이름이 함께 적혀 있다.
이는 브아걸의 새 앨범명 '베이직' 역시 근본과 본질을 의미하는만큼정규 6집의 콘셉트와의 상관관계를 궁금케 하고 있다.
앞서 공개한 두 가지 버전의 파격적 티저 이미지로 독보적 걸그룹의 존재감을 알린 브아걸은앨범명은 슈뢰딩거 방정식 형식으로, 트랙리스트는 의미심장한 코드들로 공개하며 가요 역사에 없던 독특하고 창조적인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러브(L.O.V.E)',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식스센스(Sixth Sense)' 등 브아걸의 대표 히트곡을 함께 작업했던조영철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협업한 브아걸의정규 6집 '베이직'은 내달 5일 0시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에이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