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을 통해 여배우 파워를 입증했다.
'더 폰'은 지난 22일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지키며 인기몰이 중인 것.
엄지원은 영화 '소원'으로 지난 2013년 10월 최고 흥행 한국영화 기록을 세운 이래 남다른 흥행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하며 가을 극장가의 독보적인 흥행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우연히 전화를 받게 된 남편(손현주 분)이 과거를 되돌려 아내(엄지원 분)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물이다.
'더 폰'에서 엄지원은 정체불명의 용의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조연수'로 분해 연기 인생 최초로 액션 열연을 선보였다. 손현주, 배성우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특히 밤새도록 빗속을 맨발로 뛰고, 배성우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상상초월의 액션을 감행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더 폰'은 전국적인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서울을 비롯 부산, 대구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 짓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도 인기를 실감하듯 엄지원을 비롯 김봉주 감독, 배우 손현주, 배성우, 이철민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무대인사를 다니며 전화 받는 포즈를 취하는 등 기분 좋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폰'의 누적 관객 수는 89만4258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10월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2015년 10월 최고의 흥행 한국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엄지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