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놈이다'에서 주원과 유해진의 뛰어난 연기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그놈이다' 측이 29일 공개한 스틸에서는 유해진이 운영하는 약국에 찾아가서 그를 경계하는 주원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만남부터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주원의 모습은 불안감을 조성한다. 경찰서에서 주원이 유해진을 가리키는 사진에서는 주원의 억울한 심정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유치장에 갇힌 채 울음을 터트리기 직전인 주원의 표정과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유해진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 시킨다. 스틸 속 유치장 장면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모든 스태프가 주원의 연기에 감탄하며 박수를 쳤다고 알려졌다. 영화 속에서 주원의 연기가 어떻게 그려졌을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놈이다'는 동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데 모든 것을 건 남자 ‘장우’와 그런 ‘장우’에 의해 범인으로 지목된 미스터리한 남자 ‘민약국’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영화다. 28일 개봉./pps2014@osen.co.kr
[사진] 상상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