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심형탁, 영화 '아빠는 딸' 캐스팅..'엘리트남' 변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0.29 08: 54

뇌순남이 아니라 '엘리트남'이다.
배우 심형탁이 영화 '아빠는 딸'(가제, 김형협 감독)에 캐스팅됐다고 29일 영화 관계자들이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심형탁은 이 영화의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 중이다.
극 중 심형탁은 막강 파워를 휘두르는 '젊은 부장'을 연기할 예정. 주인공인 아빠 역 윤제문의 직장 상사다. 외모면 외모, 패션이면 패션 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초고속 승진의 엘리트 남으로 분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심형탁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터라 이런 180도 다른 캐릭터 변신이 더욱 관심을 끈다. 심형탁은 영화 속에서 진정한 상사의 위엄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한편 '아빠는 딸'은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아버지에게는 위로를, 변심한 딸들에게는 잊고 있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통해 가슴에 숨겨두었던 추억과 사랑을 되찾게 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윤제문, 전소민과 심형탁 외에도 신구, 이일화, 이미도, 강기영 등이 출연한다. 내년 개봉. /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