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쇼윈도 부부’를 선언했던 김숙이 윤정수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합류한 김숙과 윤정수가 처음으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녹화 당시, 윤정수는 아침 일찍 자신의 차를 몰고 나온 김숙을 만나기 위해 나왔다가 먼지와 쓰레기로 가득한 자동차를 보고 경악했다. 이어 “당장 세차부터 하러가자”며 셀프세차장으로 유도했다.
셀프 세차장에 도착한 윤정수는 “최소비용으로 세차를 마쳐야한다”는 김숙의 입장을 반영해 ‘4분 내 세차 완료’에 도전한 후 실내 청소까지 꼼꼼하게 마쳤다.
김숙은 땀 흘려 가며 차를 정돈하는 윤정수의 모습에 “딱 내가 찾던 사람이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말에 윤정수도 잠시 설레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이어 ‘쇼윈도 부부’의 본분을 잊지 않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숙은 윤정수가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는 파산상태임을 새삼 깨닫고 현금을 주며 동전으로 바꿔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이에 윤정수는 “동전 하나만 숨겨야겠다”며 비상금 만들기를 시도하다 들켜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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