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송원근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오승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소민은 지난 2013년 종영한 임성한 작가의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송원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송원근과 다시 만나니 일단 굉장히 편했다. 다정하고 동생들 잘 챙겨주는 성격이다. 이렇게 만나니까 반가워서 앞으로 6개월의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연인으로 만나서 반갑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이날 '내일도 승리' 제작발표회에는 정지인 PD를 비롯해 주연배우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 이지현 등이 참석해 소감과 촬영 에피소드 등을 밝혔다.
이 작품은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다.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과 집안의 몰락,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서 자신의 꿈을 위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한승리(전소민 분)의 성공기를 그린다. 내달 2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