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측 “지현우, 더 강해진 모습 기대해 달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29 15: 13

‘송곳’의 지현우가 이유 있는(?) 스토킹을 시작한다.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의 푸르미마트 과장 지현우(이수인 역)가 부하직원 현우(주강민 역)를 은밀하게 감시할 예정이다.
29일 공개된 사진은 이번 주 방송의 한 장면으로 푸르미마트의 긍정 주임 강민(현우 분)이 수상한 시선을 느낀 듯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무엇보다 높게 쌓인 물품 박스 뒤에 숨어 강민을 몰래 훔쳐보는 수인(지현우 분)의 모습은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특히 수인은 평소 직원들과 두루두루 어울리지 못하고 업무 이외의 대화는 잘 나누지 않았기에 강민에게 관심을 쏟는 희귀한 광경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따라서 수인이 강민을 따라다니게 된 이유와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지난 방송 엔딩에서 수인은 회사를 상대로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을 거라고 다짐한 만큼 이번 주 방송에선 더욱 강해지고 단단해진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수인은 회사의 부당해고 지시에 맞서기 위해 노동조합을 알아봤지만 고작 50여 명만이 남은 노조의 현실과 마주해 많은 이들의 씁쓸함을 자아냈다. 오는 31일 오후 9시 40분 방송./kangsj@osen.co.kr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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