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김진환이 림보 대결에서 김동혁을 눌렀다.
아이콘은 29일 오후 네이버 스페셜 V 'WELCOME BACK 3rd GAME'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마련된 미니 게임은 림보. 대결자는 김진환과 김동혁이었다.
둘은 림보 대결을 팽팽하게 펼쳤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김진환이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었고 김동혁은 '몸 개그'로 응수했다. MC 구준회와 정찬우는 재미가 더 큰 김동혁에게 우승을 안기고자 했다.
그러자 김진환이 "림보는 자신 있다. 제대로 붙자"고 나섰다. 결국 김진환은 자신의 허리보다 낮은 위치의 봉을 여유 있게 넘었다. 넘치는 유연성으로 림보 게임의 정석을 완성했다.
MC들은 승패를 번복하고 김진환을 승리자로 꼽았다. 김진환은 "다음에는 더 재밌을 거다"고 소감을 말했다. 바비는 "진환과 다음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WELCOME BACK GAME'은 매번 다른 멤버와 다양한 게임을 진행해 우승자를 가리는 콘셉트다. 팬들은 멤버들의 불타는 승부욕뿐 아니라 무대 위 카리스마와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일 리더 비아이와 막내 정찬우가 펼친 '절대 음감' 게임에서 정찬우가 승리했다. 18일에 열린 두 번째 게임에선 바비가 구준회와 딱지 대결에서 이겼다.
아이콘은 다음 달까지 V앱으로 'WELCOME BACK'을 마련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페셜 V 방송 캡처